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어머님..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저희 둘째가 같은 나이 남자아이에요.
새학기 증후군은 여러가지를 포함한 개념이에요. 단순히 등교하기 싫어하는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정신적 육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것을 말해요.
배가아프거나 머리가 아픈 아이들도 있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우울한 아이들도 있고 불안해하거나 식욕이 없어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의 문제인지, 아니면 친구들의 문제인지, 선생님과의 문제인지, 체력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성격적인 문제인지 다른 기저질환들이 있는지 등을 다방면으로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 진료한 것이 아니니 저희 아들의 경우에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있습니다. 주3일 축구, 주3일 태권도 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지 더 놀리지 않으면 짜증이 너무 늘어나는 아이입니다.
진료도 중요하지만 어머님께서도 잘 관찰해주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소아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