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레에 걸려요..
잠실
2019.12.26 15:22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2 2019-10-07
3개월된 여자아인데요…
며칠 전 새벽에 아이가 자다 깨서 보채길래
분유를 먹였는데 먹다 사레가 걸려서 등을 두드리니까 약간의 토를 했어요ㅠ
그 이후로 분유 먹을
며칠 전 새벽에 아이가 자다 깨서 보채길래
분유를 먹였는데 먹다 사레가 걸려서 등을 두드리니까 약간의 토를 했어요ㅠ
그 이후로 분유 먹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D 잠실함소아 권혜림 원장입니다.
아이들은 소화기가 한창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에 기능이 미숙하고, 식체나 구토같은 소화기 증상이 쉽게 생긴답니다. 특히나 우리 아기처럼 분유나 모유만 먹는 월령의 아기들은 음식물을 짜내려 아래로 보내는 소화기능이 더욱 약하지요. 그래서 먹은 것을 쉽게 토하고, 먹은 것을 올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간혹 있는 경우라면 문제되지 않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레가 크게 든 경우, 겉으로 보이는 소화기 증상이 사라져도 아이가 평상시의 컨디션을 회복하기까지는 2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 사레가 들었으니 아직 아이의 소화기가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우선은 아이 복부 마사지를 자주 해주세요. 자기 전 10분~15분씩 해 주시면 소화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서 잘못되는 경우라면 음식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38.5도 이상의 고열과 누런 가래가 나오는 가래기침 등 증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없다면 굳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 아이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이들은 소화기가 한창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에 기능이 미숙하고, 식체나 구토같은 소화기 증상이 쉽게 생긴답니다. 특히나 우리 아기처럼 분유나 모유만 먹는 월령의 아기들은 음식물을 짜내려 아래로 보내는 소화기능이 더욱 약하지요. 그래서 먹은 것을 쉽게 토하고, 먹은 것을 올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간혹 있는 경우라면 문제되지 않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레가 크게 든 경우, 겉으로 보이는 소화기 증상이 사라져도 아이가 평상시의 컨디션을 회복하기까지는 2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 사레가 들었으니 아직 아이의 소화기가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우선은 아이 복부 마사지를 자주 해주세요. 자기 전 10분~15분씩 해 주시면 소화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서 잘못되는 경우라면 음식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38.5도 이상의 고열과 누런 가래가 나오는 가래기침 등 증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없다면 굳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 아이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