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의 목, 어깨 근육통 때문에 문의를 주셨군요.

흔히들 근육통이 있을때 "담이 결린다"라는 표현을 하게 됩니다. 담이란 담음을 지칭하는 한의학적 용어로 체내의 진액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병리적으로 진하게 변한 것을 표현해요. 체내에 담음이 많으면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보거든요. 아이들도 목뒤를 아파하거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어른에 비해서는 흔하지는 않아요.

만약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는데 주물러 주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혹은 너무 빈번하게 통증을 호소한다면 한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셔서 다른 이상은 없는지 살펴 보아야 해요. 33개월 아이도 진찰소견에 따라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소아침 치료나 뜸치료 부항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진찰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