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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너무 안먹어요. 편식이 심해요.

2019.11.19 18:51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8-07-02
밥을 너무 안먹어요.
밥을 전혀 안 먹어요. 반찬은 조금씩 받아 먹고 . 어른들이 먹는 것에는 관심이 있는데 이유식이나 밥은 일절 거부 합니다. 과일이나 애기 과자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IN 상담 한의사 박준홍입니다

우리 아이 편식 때문에 걱정이군요. 맛있는 것은 많이 먹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부가 심한 경우로 보입니다. 그래도 반찬종류라도 조금씩 먹으니 다행입니다.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우유만 찾는 경우도 많아요.
2~3돌까지는 편식은 일반적입니다. 아직은 다양한 음식을 접하지 못했고 포비아가 강한 시기라 익숙한 음식이 아니면 거부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므로 2~3돌까지는 먹는 것이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 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을 갖게 하고 그래서 먹는 것에 관심이 있으면 차츰 소화기가 안정되고 치아 발달이 완성되면 잘 먹게 됩니다.
먹는 성향을 보면 간간하고 맛이 든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간을 해서 주셔도 됩니다. 너무 심심하게 주지 마세요. 먹는 것에 관심을 갖게 간을 해서 줘 보세요. 반드시 밥이 아니라고 고기나 생선을 더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먹는것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구요 2~3돌 지나서 편식을 잡아 줘도 늦은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배꼴을 길러야 하니 좋아하는 것을 더 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편식하는 아이들은 몸이 편중된 기운이 강해지면 편식을 합니다.
비유하면, 임신 하고 갑자기 신 것을 찾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편중된 기운에 따라 식욕의 변화가 온다고 합니다.
간이 허해지면 혈이 부족해져서 신 것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신장이 약해지면 유난히 우유를 좋아합니다. 몸에 열이 많아지면 시원하고 자극적인 것을 찾습니다.
비위가 약하면 유난히 단것만 찾습니다. 이렇게 편중된 기운이 식욕을 변화 시킵니다.

식욕개선이 잘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소아 전문 한의원에서 진료 받아 보세요
식습관을 개선하고 편중된 기운을 조절해주면 편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