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숨쉴 때 그렁그렁 소리가 나요
수원영통
2019.11.18 14:38
- 질환 정보
- 환자 정보
-
1 2019-06-10
아이가 지지난달 말즈음에 감기를 앓고
소아과에서 장기간 치료 후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평소 다른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아이가 숨쉴 때 그렁?
소아과에서 장기간 치료 후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평소 다른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아이가 숨쉴 때 그렁?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영통 함소아 한의원 변순임원장입니다.
올해 6월 생이니, 아직 채 6개월이 안된 아기가 감기를 길게 앓았네요.
현재는 숨쉴 때 그렁거리는 숨소리와 아침 시간의 누런 콧물이 남은 상태로군요.
아직 많이 어린 아기인데, 길게 항생제를 쓰게 되었던 터라,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이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삭아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의 경우, 만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 받은 선천 면역력으로 비교적 크게 아프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아팠다고 하니,
조금 이른 둥이인걸까, 작고 약하게 태어난 아이일까, 호흡기가 많이 약한 아이인걸까, 형제가 있어 첫 감기를 빨리 시작했을까, 어린이집을 이른 월령에 시작했을까 이런 저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도 월령에 맞춰 이유식도 잘 시작하신 듯 하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도 잘 하시고 계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의원의 감기치료도 상당히 도움이 되실테니, 한번 치료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돌전 어린 아가들의 경우, 간기능을 비롯한 여러 장기의 기능이 많이 미숙한 터라, 긴 항생제도 걱정이 되실 테지만, 한약을 먹어도 되는건가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일반 밥을 먹을 수 있는 돌 정도가 지나면 약재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집니다만,
아직 6개월 정도 된 어린 아기이기에, 이렇게 어린 아기에게 써도 안전한 한약재들을 선별해서, 아이에게 안전한 용량으로 처방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렇게 처방하고도 아이 컨디션을 잘 살피면서 치료하고요. 소아 전문 한의원의 진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나 해열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경우들엔 한약 감기약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집에서는 코막힘으로 잠이나 먹는 것에 영향을 덜 주도록 코를 빼주시는데요,
식염수나 모유 한두방을을 코에 떨어뜨리신 후 흡입기로 빼주시거나 면봉을 이용해서 덩어리진 콧물과 코딱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주세요.
너무 자주 하면 코점막이 민감해지기 쉬우니 하루 1-2번 정도씩 빼주시고,
집안의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엄마나 아빠, 다른 가족들도 건강 관리를 잘 하셔야 아기도 안 아플테니, 환절기 동안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아침 저녁 찬 기온에 체온 보호 잘하셔서, 건강한 계절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6월 생이니, 아직 채 6개월이 안된 아기가 감기를 길게 앓았네요.
현재는 숨쉴 때 그렁거리는 숨소리와 아침 시간의 누런 콧물이 남은 상태로군요.
아직 많이 어린 아기인데, 길게 항생제를 쓰게 되었던 터라,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이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삭아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의 경우, 만 6개월까지는 엄마에게 받은 선천 면역력으로 비교적 크게 아프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아팠다고 하니,
조금 이른 둥이인걸까, 작고 약하게 태어난 아이일까, 호흡기가 많이 약한 아이인걸까, 형제가 있어 첫 감기를 빨리 시작했을까, 어린이집을 이른 월령에 시작했을까 이런 저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도 월령에 맞춰 이유식도 잘 시작하신 듯 하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도 잘 하시고 계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의원의 감기치료도 상당히 도움이 되실테니, 한번 치료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돌전 어린 아가들의 경우, 간기능을 비롯한 여러 장기의 기능이 많이 미숙한 터라, 긴 항생제도 걱정이 되실 테지만, 한약을 먹어도 되는건가 걱정이 되실 듯 합니다.
일반 밥을 먹을 수 있는 돌 정도가 지나면 약재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집니다만,
아직 6개월 정도 된 어린 아기이기에, 이렇게 어린 아기에게 써도 안전한 한약재들을 선별해서, 아이에게 안전한 용량으로 처방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렇게 처방하고도 아이 컨디션을 잘 살피면서 치료하고요. 소아 전문 한의원의 진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나 해열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경우들엔 한약 감기약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집에서는 코막힘으로 잠이나 먹는 것에 영향을 덜 주도록 코를 빼주시는데요,
식염수나 모유 한두방을을 코에 떨어뜨리신 후 흡입기로 빼주시거나 면봉을 이용해서 덩어리진 콧물과 코딱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주세요.
너무 자주 하면 코점막이 민감해지기 쉬우니 하루 1-2번 정도씩 빼주시고,
집안의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엄마나 아빠, 다른 가족들도 건강 관리를 잘 하셔야 아기도 안 아플테니, 환절기 동안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아침 저녁 찬 기온에 체온 보호 잘하셔서, 건강한 계절 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