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전함소아한의원 원장 유길성입니다.

45개월 아이의 잦은중이염으로 인하여 문의 주셨습니다.

45개월 아이의 잦은 중이염은 비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연령때에는 코와 귀 사이의 거리가 가깝고, 수평으로 이루어져서 코에 있는 콧물이 귀로 흘러 염증을 쉽게 일으키게 됩니다.

비염으로 인하여 콧물이 코안에 쌓이게 되고 이는 귀와 연결된 유스타키오관에 흘러들어가서 귀쪽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코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잦은 재발이 있으면 귀 고막에 염증이 계속 반복하게 되는것 입니다. 한번 중이염에 걸린 친구들은 자주 반복하게 됩니다.

꼭 비염이 있다고 다 중이염으로 가는건 아닙니다. 아이 코점막 구조, 귀의 위치, 면역력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1. 비염이 심한 아이 : 콧물이 코점막에 쌓여서 중이쪽으로 이동하여 염증 발생.
2.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아이: 콧물이 뒤로 넘어가지 못하여 귀쪽으로 이동하는경우.
3. 면역력이 약한 아이
4. 생활 관리에 문제 : 잘못된 코세척, 수면전 우유 섭취 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1. 중이염 발생 원인을 파악합니다. - 비염인지 구조문제인지 면역력의 문제인지를 체크 합니다.
2. 원인에 맞게 1:1 탕약 처방 - 비염문제여도 비염이 한성(寒性) 인지 열성(熱性) 인지 면역저하인지에 따라 탕약약재가 다르게 됩니다.
3. 침치료, 뜸치료, 부항치료: 호흡기에 좋은 영향혈, 폐수혈, 어제혈 등에 어린이용 작탁침, 전자뜸치료, 부항치료를 통하여 호흡기면역력을 높여줍니다.
4. 호흡기치료 : 한약증류액 과 아로마로 호흡기치료를 통하여 염증진정, 통기로확보, 점막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치료기간
치료기간은 6-8주 정도 한약치료와 주1-2회 내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내원하여 아이 코점막 상태, 한약효과, 양약병행 여부를 체크하게 됩니다.
중이염이 1-4단계의 경우 한약만 치료하게 되며, 중이염이 5-7단계일 경우에는 양약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되실때 내원하여 더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