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잠실 함소아 권혜림 원장입니다.

일교차가 뚜렷해지는 가을 환절기로 진입하면서 아마 아이가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 3세 이후 증상의 진단이 가능해지며,
4~5세 구간을 넘어가면서 뚜렷한 증상의 발현으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환절기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으로 수면이 불편해지거나 식욕에도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성장에도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어머님들이 더욱 걱정을 많이하시는 질환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비염은 성인과는 달리,
호흡기 구조가 안정되고 면역 체계가 어느정도 안정권으로 진입하는 "만 6~7세"까지 잘 치료하고 관리를 해 주실 경우
만성적인 비염으로 진행이 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도 향후 1~2년간은 비염 치료와 관리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한방치료 ♣

한방 치료로는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 복용과 함께, 침치료, 뜸치료, 호흡기 치료 등이 가능합니다.

특히 정기적인 호흡기 치료 (호흡기 네블라이저, 적외선 치료, 레이저 치료, 코세척 등)는 점막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콧물 가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은 환절기 동안 꾸준하게 진행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 생활관리 ♣

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비염 환아들의 경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아침-저녁으로 마스크 사용은 필수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바람을 막고, 이물질을 방어하여 비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또한, 피지오머나 스위퍼와 같은 외용제를 이용하여 꾸준하게 코 세정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 아이의 비염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 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