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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수원시청 2024.04.30 10:55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15-07-10
원래 배를 자주 아파했어요 밥도 많이 못먹고 비위도 많이 약해서
더 어렸을때는 먹어본 음식만 먹고 음식 먹기전에 항상 냄새부터 맡아보고 안먹고
그랬었다가 점점 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배가 아파하고 밥도 잘 안 먹고 또래보다 체구도 작으니 걱정이 많이 되실 듯 합니다.
어려서부터 그랬다고 하니, 소화기가 허약한 아이겠네요.

비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음식 생각이 없고 많이 먹지도 않지요.
소화기 운동성이 떨어지고 속이 차며 복부가 긴장되기도 쉬워 복통도 잘 생깁니다.
잘 먹지 않으니 기력도 부족해져 많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많아지는데다 짧은 시간에 식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은 늘어나는데 식사량은 줄어드니 기운이 없고 복통, 울렁거림, 짜증, 피곤함 등도 생기기 쉽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럴 때 소화를 돕고 비위 기능을 강화하며 기력을 보충해주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침, 뜸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복통이나 울렁거림 증상은 비교적 빠르게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욕이나 식사량도 느리지만 서서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한꺼번에 많이 먹기 보다는 자주 배고파한다거나 먹을 때 속도가 조금 빨라지는 등의 변화부터 시작됩니다.

당장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더라도 1-2년 후에 비교해보면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치료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