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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엘에이 함소아한의원] 아토피 질환 예방하는 식생활법
2012.03.28 공유
아토피성 질환은 이제 특정 연령대가 아닌 환경성 질환의 대표적인 예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약물치료보다도 우선 생활 속에서 악화 요인을 찾고 관리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깨끗한 실내환경과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의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How to eat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는 생후 2년 동안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영아는 매우 드물지만 3개월 내에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식품 알레르기 증상은 생후 2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초기에 식품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것은 향후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습관은 영아기 때부터 주의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01 임신부나 수유 중인 엄마의 식생활 중요

아기들이 특정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부터 심지어 쇼크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식품 알레르기 때문인데 엄마의 아토피가 아기에게 알레르기 위험을 높이므로 임신부나 수유 중인 엄마의 식생활이 중요하다. 임신 중일 때는 채소, 생선, 육류 등은 날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도록 한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아기가 모유수유를 할 때는 아기가 제한해야 하는 식품을 엄마도 제한하는 것이 원칙이다. 엄마가 섭취한 식품이 모유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이미 식품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저 알레르기 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우유 알레르기일 경우 카세인이나 유청 같은 유제품이 포함됐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수유 중인 엄마가 식품을 제한할 때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02 이유식은 균형이 제일

이유식은 일생의 미각을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이때 입에 잘 맞는 단맛을 중심으로 주면 단맛만을 즐겨 먹게 되며 편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백질 중심의 이유식은 소화력이 약한 아기의 소화기능을 약화시키고 그 결과 알레르기 체질이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유식은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지방, 미네랄류를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한다.
 

03 알레르기 일으키기 쉬운 식품 주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별한 식품은 없다. 그러나 반복해서 계속 먹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잠재성 알레르기가 되는 식품은 있다. 달걀, 우유, 대두, 닭고기, 쇠고기, 유지류, 밀, 쌀, 옥수수, 메밀가루, 청어, 대구, 고등어, 연어, 새우, 게, 문어, 오징어, 딸기, 귤, 멜론, 코코아, 땅콩 등은 비교적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이다. 이 중 달걀, 우유, 대두, 유지류(대두유, 마가린, 라드 등) 등은 식품 알레르기의 4대 원인 식품이다. 이 식품들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이지, 한두 번 먹는다고 해서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매일 이런 식품을 반복해서 먹으면 식품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04 육류, 어류, 패류, 알 등은 열을 가해서 조리하기

육류, 어류, 패류, 알 등은 열을 가해 조리하면 소화하기 쉽다. 그러면 그만큼 소화율이 높아지고 알레르겐이 될 확률이 낮아진다. 단, 알레르겐으로서의 성질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달걀 반숙이나 덜 익힌 스테이크처럼 어중간하게 열을 가해서는 안 되며,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해야 한다. 또한 채소 중 참마, 고사리, 시금치, 버섯 등의 떫은 맛이 강한 채소나 산채는 ''가성 알레르기 식품''에 속한다. 가성 알레르겐 식품에 포함된 히스타민, 코린, 키닌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살짝 데치거나 익히면 이들 성분이 끓인 국물에 빠져 나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확률이 적어진다.
 

05 항산화 식품과 비타민 섭취하기

아토피 원인이기도 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식품을 즐겨 먹는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감잎차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비타민 E가 풍부한 현미나 씨앗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나 브로콜리, 비타민 A가 풍부한 호박 등이 대표적이다.
 

06 필수 지방산 섭취하기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든 지방이 아토피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아토피 환자는 대개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의 혈중 농도가 정상인보다 낮다. 해바라기씨, 들깨, 호두 등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단, 식물성 유지를 섭취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지류는 정제 과정에서 장시간 열을 가해 지방이 산화되기도 하는데, 산화된 지방산은 정상적인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피를 탁하게 만든다. 따라서 참깨, 호박씨, 호두, 잣 등 필수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급적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 식품 알레르기 대체 섭취법

아토피 피부염이 흔히 발생하는 연령대는 급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제한 식품을 결정하는 데 신중해야 하고, 회피할 경우에는 대체식품을 선정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그르치지 않도록 적절한 식단을 마련해줘야 한다.
 

·달걀_ 달걀은 다른 식품을 대체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영양적인 문제가 많지 않다. 다만 달걀이 들어간 식품 중에는 과자, 케이크 등 기호식품이 많은데, 이런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것이 어렵다. 달걀 1개 약 50g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40g으로 대체하여 섭취하면 된다.

·우유_ 우유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아기의 경우 완전 가수분해 조제유나 아미노산 조제유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백질 분자량에 변화를 가하지 않은 산양유나 염소유는 우유 단백질과 교차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대체 조제유로 적절하지 않다. 큰아이의 경우 우유 제한 시 칼슘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칼슘 음료나(두유 등), 칼슘을 많이 포함한 식품으로 대체한다. 우유 100ml에는 약 100mg의 칼슘이 있으며 두부 70g, 마른 멸치 10g 정도로 대체하여 섭취하면 된다.

·_ 밀은 빵이나 면 등의 원재료이기 때문에 주식은 쌀밥을 중심으로 식단을 짠다. 쌀가루나 잡곡 가루, 전분 등의 대체식품을 이용해 빵이나 과자 등을 만든다. 간장의 원재료에 밀 표기가 있지만, 간장에는 밀의 단백질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밀 알레르기라도 간장을 제한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두_ 대두 섭취를 제한할 때는 영양적인 문제보다는 제한해야 하는 식품이 많은 것이 더 큰 문제다. 또한 각 식품별로 대두 단백질이 포함된 양이 다양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대체 식단을 정하는 것이 좋다.

·생선_ 모든 생선류를 먹을 수 없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생선을 모두 제한해야 한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비타민 D를 많이 함유한 말린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을 섭취한다.

·육류_ 국내에서는 육류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알레르기로 진단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육류를 제한할 경우에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에 근거해야 한다. 고기를 전부 제한하는 경우에는 철분 섭취량이나 철 흡수의 저하에 따른 빈혈을 고려해 달걀, 생선, 두부, 미역, 김 등 철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다.

 
 

+ 1 똑똑한 환경관리 방법

 

집먼지 진드기

● 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를 알레르기 방지용 덮개로 싼다.

● 침구류는 정기적으로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 카펫, 털이 많은 동물,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물건 등은 치운다.

● 헤파필터나 필터백이 장착된 진공청소기로 매주 청소한다.

● 가정 내 습도를 40~50%로 맞춘다.

● 카펫은 벤질 벤조에이트(benzyl benzonete)나 타닌산(tannic acid)으로 세탁한다.
 

애완동물

● 고양이와 개는 실내에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고, 불가능하다면 매주 목욕시킨다.

● 환기를 자주 하고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 방바닥과 벽 및 가구를 물걸레로 닦는다.
 

바퀴

● 바퀴가 드나드는 틈을 없애고 음식을 잘 싸서 보관한다.

● 자주 청소하고, 바퀴가 드나드는 곳에 바퀴 살충제를 설치한다.
 

+ 2 건강한 피부 관리법

수년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목욕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기존의 비누나 세정제가 피부 지질을 제거함으로써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저분한 먼지, 벗겨진 피부 각질이 세균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보습 기능이 있는 세정제로 매일 목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매일 한 번 비누 샤워 또는 통목욕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목욕물은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pH 5.5~6.0의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면 세정작용은 있으면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비누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샤워로 충분히 씻어주어야 한다. 목욕시간은 15분 전후로 하며 목욕 직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에디터: 양연주 | 포토그래퍼: 정문기 | 참고자료: <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총람 >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 아토피를 일으키는 식품 예방하는 식품 > (류병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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